진안 백운면이 농촌진흥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푸르트 시범단지 육성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전국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기산)에 따르면 백운면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응모해 까다로운 현지심사를 거쳐 탑 푸르트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백운면 18농가 20ha가 내년부터 3년동안 3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사과 품질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의 유명 사과단지 40개소에서 신청, 치열한 경쟁속에 백운작목반 등 11개소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진안사과의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농기센터의 적극적인 의지와 치밀한 계획으로 정밀토양검정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생겨났다.
이번에 선정된 백운면은 송영선 군수의 공약사업과 연계돼 있어 이번 탑푸르트 사업으로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65ha의 사과단지를 조성하고 앞으로 400ha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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