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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선수들 많이 참가… 국제대회 실감" 노원식 전북롤러연맹 부회장

"지역 알리는역할 톡톡…남원위상 한단계 높여"

"남원에서 5년 연속 열리고 있는 코리아오픈국제롤러대회는 지역 체육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뿐 아니라, 전세계 유명 선수들에게 지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새삼 느낍니다."

 

남원춘향골 체육공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의 유치와 운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노원식 전북롤러연맹 부회장겸 전무(전주생명과학고 교사)는 요즘 바쁜 가운데서도 보람이 크다. 올해까지 5년 연속 이 대회를 남원에서 개최했지만, 비로소 이번에 제대로 된 국제대회의 위상을 갖추게 됐고, 전세계 유명 선수가 대거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형태의 국제대회 개최를 위해 롤러 중앙연맹과 전북연맹, 남원시는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한 끝에 17개국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키워냈다.

 

올 대회에는 대만의 리멩추·관잉정을 비롯, 국내 박민정·임진선·김성진·우효숙·이훈희 등 유명 선수가 대거 출전했다.

 

특히 전북체육회 소속 이훈희는 남자 대학일반부 EP 1만m에 출전, 3위에 오르는 등 전북 선수단의 선전도 눈에 띈다.

 

노원식 부회장겸 전무는 "남원에 경기장을 만들때만 해도 까막득해 보였으나, 이젠 그럴듯한 국제대회로 성장했다"며 "이렇게 되기까지 중앙연맹은 물론, 남원시와 도체육회, 그리고 전북연맹 정영택 회장 등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8년 7월 첫 대회때는 준비기간이 짧아 말만 국제대회일뿐 해외에서 2개국만 참가해 좌초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는"남원시를 찾아 상금확대와 로드대회까지 확대해줄 것을 호소했고, 로드경기장 건설을 시작하는 등 백방으로 뛰었던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29일 대회가 끝날때까지 그는 하루 24시간을 남원에서 보내면서 외국 손님맞이와 다른 시·도 선수단의 고충을 해결하는 첨병 역할을 할 계획이다.

 

"대회가 끝난뒤, 외국 선수단으로부터 '남원은 정말 인상적인 곳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노원식 부회장겸 전무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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