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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벽시장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집중 단속

군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말까지 군산 새벽시장에서 불법 배출되는 생활 폐기물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한다.

 

옛 군산역 인근 대명동 새벽시장은 일명 '도깨비 시장'이라고 불리는 군산의 명물이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이 불법 쓰레기를 배출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통행불편 등을 초래하고, 주변 환경의 미관을 저해함에 따라 시가 지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청결한 새벽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단속반 2개조를 편성해 시장이 열리는 시간대에 쓰레기 불법배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인들의 영업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쓰레기의 효율적 관리 및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차량을 이용한 거리 가두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홍보 전단지를 배포해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배출하도록 하는 등 행정 지도를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불법 배출하는 자에 대해서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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