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 회장의 사학 운영 소신
"외길 내의 산업이 나의 업적이라면 나의 숙원은 바로 사학 양성입니다."
전북 정주(현 정읍시) 농촌마을에서 태어나 일제시대, 6.25를 모두 격고 내의 산업의 1인자로 우뚝 선 한영대 회장.
그는 어릴 적 못 먹고 못살았던 당시를 항상 가슴 한 구석에 묻어 놓은 채 당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대물림 시켜주지 않는 것을 희망으로 삼고 있다.
한 회장의 철칙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을 값싸게 제공해 국민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기업의 의무'다.
기업의 이윤을 환원시키는 것이야 말로 기업가 정신이자 애국으로 생각하는 한 회장의 신념은 신한중학교와 신한고등학교를 명문 사학으로 바꿔 놓았다.
한 회장은 "교육시스템을 혁신해 학생중심교육, 맞춤형 정예교육, 외국어 집중훈련을 비롯한 다문화를 수용할 줄 아는 학생들을 양성하겠다"며 "이들의 지적소양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실무형전문가는 물론 국제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에게는 내일의 미래와 꿈을 교직원에게는 교육의 보람과 증지를, 학부모에게는 감동과 신뢰를 줘야 한다"며 "베풀고 주는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교육 공동체를 구성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고향인 전북에도 명문 사학을 만들 뜻이 있음을 내비췄다.
한 회장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나의 고향 전북의 교육 환경이 우수하지만 아직 시골지역의 교육 환경은 어려운 점들이 많다"며 "힘이 닿는다면 내 고향에도 대한민국 제1의 명문사학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속내를 비췄다.
그는 또한 "내가 죽는 그날까지, 아니 내 후대에 이어서라도 사학에 대한 기업 사랑 정신을 잇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이 웃는 모습으로 사회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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