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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다 영

 

남원노암초 3학년

엄마가 나를 부르신다.

 

"다영아~"

 

나를 칭찬하시려는 모양이구나.

 

싱글싱글

 

발걸음도 가볍다.

 

엄마가 나를 부르신다.

 

"안다영!"

 

내가 뭘 잘못했나 보구나.

 

시무룩

 

발걸음이 무겁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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