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들여 월드컵경기장 등에
전주시가 올해 열섬화현상을 막기 위해 도시 곳곳에 나무 15만 그루를 심는다.
전주시는 여름철 열섬완화의 일환으로 도심쉼터, 도시숲, 그린터널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억원을 들여 문학대공원, 월드컵경기장, 동물원주차장, 팔복공단, 금평공원, 전일고옆 경관녹지 등 11곳을 대상으로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덕진공원 주변 도로 2㎞를 보행자중심의 '명품 웰빙 그린웨이'로 탈바꿈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색있는 수목을 심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심내 생활공간 주변을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미래지향적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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