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성 도의원, 집행부에 촉구
김의원은 이날 건의안을 통해"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의 요구에 전북도가 귀를 귀울여야 할 것"이라며 임실지역의 열악한 안전과 문화여건 개선책을 주문했다.
임실읍에 소재한 119안전센터의 경우 건립된지 30년을 넘겨 각종 시설이 낡고 관리 면적도 600㎢를 초과, 도내 10개 소방서 59개 센터 가운데 가장 넓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엔 고속국도 개통과 대기업 입주 등으로 소방수요의 확대가 요구된 데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35사단 임실이전시는 안전센터의 존재가 무용지물로 전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실문화원의 경우도 지역문화 창달과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에 앞장서 왔으나 지난 50여년간 비좁은 건물을 임대, 각종 문화자료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때문에 임실군과 군민들은 주민의 문화적 요구충족을 위해 문화원 건립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나 열악한 재정 형편으로 중단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북도는 삶의 질 정책 추진 2년차를 맞아 일선 시·군의 고충을 충분히 인식, 어려운 지방재정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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