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공동 캠페인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전주지부는 이날 전북지역 대학 연합동아리 ‘더불어’와 함께 전주시 서완산동 김모씨(82·여) 가정 등 5세대에 각 300장씩 모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 운동에는 더불어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달된 연탄은 회원 및 연탄 나눔에 뜻을 같이 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탄 300장을 받은 김모씨는 “(나 때문에)어린 학생들이 고생하는 것 같아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덕분에 올겨울은 난방비 걱정 없이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주재중씨(23·원광대 스포츠과학부 3학년)는 “연탄을 때던 어린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한겨울을 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새벽씨(21·우석대 국어교육과 2학년)는 “연탄 한 장, 한 장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겠다.
올해 제1기생을 배출한 동아리 ‘더불어’는 지역사회에 대해 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됐다. ‘더불어’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 장애우, 홀로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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