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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재활센터 개원…최상 의료서비스 갖춰

▲ 20일 열린 전주 예수병원 재활센터 개소식에서 권창영 병원장과 윤석봉 재활센터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예수병원(병원장 정창영)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갖춘 재활센터를 개원했다.

 

예수병원은 20일 재활센터 개원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재용 예수병원 이사장과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정복수 전북 CBS 정복수 본부장, 서정환 전북대 재활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재활센터의 개원을 축하했다.

 

권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수병원 재활센터 개소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오늘 재활센터가 개소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첫 삽을 뜬 예수병원 재활센터는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6층 규모로 완공됐다. 2층에는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이, 3층에는 각종 검사실과 언어·예술 치료실이, 4층부터 6층까지는 160여 재활치료 병상이 들어서 있다.

 

또 장애 진단을 위한 최신의 방사선 장비와 무중력 상태로 체중 부하를 줄인 보행 훈련기, 로봇 장치를 장착하고 마비된 다리를 집중적으로 보행 훈련시키는 첨단의 장비와 스포츠 손상, 직업 손상 환자의 상지 기능 평가와 재활을 위한 고급 장비 등 200여 개의 새로운 재활장비가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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