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은 2개팀을 구성해 지난 1월 13일부터 3월 28일까지 10주에 걸쳐 매일 2시간씩 경로당을 순회하며 개인별 체질에 알맞은 운동요법과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인바디를 이용한 체성분 분석과 체지방 측정, 빈혈·콜레스테롤·혈당검사와 혈압 등도 측정해 준다.
이와 함께 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영양교육 조리시연 및 실습, 염도 측정으로 고혈압 예방을 위한 저 나트륨 섭취 교육과 금연교육,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교육, 치매예방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 외래강사를 초빙해 노인들의 근력강화와 낙상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소일거리 없는 농한기에 찾아와서 노인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매우 고맙다”면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더욱더 확대하여 많은 노인들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강현숙 건강증진담당은 “우리 군은 노인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농한기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노인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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