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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취약아동 지원 '드림스타트' 전 지역 확대

통합사례관리 통해 맞춤 서비스 / 13개 읍·면 600가구 방문 선정

▲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통합 서비스 전문요원이 관내 아동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관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아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2008년 삼례읍을 시작으로 봉동읍·고산면·용진면 아파트 지역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해 약 230가구 400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만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사업지역 밖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복지서비스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자체 예산 1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부터 사업지역을 완주군 모든 지역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 서비스 전문요원 6명이 13개 읍·면 600가구, 1100명의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이달말까지 가가호호 방문해 기초상담, 양육환경 및 아동 발달사정을 실사한 후 대상 아동을 선정한다. 군은 선정된 아동 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업무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아동 및 가구 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지역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취약계층 아동들이 복지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사업이 아동들의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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