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4:3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일반기사

임실군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효과 거둬

17개 마을 선정해 옻나무 재배 등 농가소득 창출

임실군이 삶의 토대인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을 발굴, 육성하고 이를 바탕삼아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색깔있는 마을만들기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향토산업마을의 경우는 신덕면 금정마을이 선정,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이어 실행에 들어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색깔있는 마을만들기는 행복과 향토산업, 녹색농촌 등 3개 분야를 바탕삼아 다양하고 특화된 지역자원을 활용해 부자마을 만들기를 꿈꾸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임실지역에는 17개 행복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신규마을의 경우는 연간 500만원이 지원되고 우수마을에는 2000만원, 선도마을에는 50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 향토산업마을에는 1억4000만원이 지원되고 녹색농촌마을에는 2억원이 보조된 가운데 마을별로 사업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신규 향토산업마을로 선정된 신덕면 금정마을(대표 배원식)은 전체 46가구 121명의 주민중 30가구 95명의 주민이 동참해 참여율 79%를 나타냈다.

 

이곳은 33만㎡의 옻나무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옻순과 옻씨앗, 옻음식 등을 활용해 복합음식 체험장은 물론 가공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자체로 수립했다.

 

주민들은 이를 위해 충복 옥천군에 소재한 전문 옻재배단지를 단체로 방문하고 재배방법과 가공판매에 따른 선진지 견학도 수차례에 걸쳐 다녀왔다.

 

주민들은 올해 2억원의 보조금과 자체 사업자금에 힘입어 우선 3만㎡의 옻나무 재배단지를 조성,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지사면 안하마을은 메주와 청국장을 가공하는 녹색마을에 선정됐고 관촌면 신전마을은 장류가공시설 향토마을로 사업을 수행중에 있다.

 

신현택 군수대행은 “색깔있는 마을만들기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을 요구하는 사업”이라며 “더 나아가서는 농촌살리기의 큰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임실= jwpark4333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