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4:26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일반기사

세월호 참사로 각종 주말 경기·행사 취소

군산에서 지난 주말로 예정됐던 각종 경기와 행사가 ‘세월호’침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연기됐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는 20일 개막 예정이었던 ‘2014 군산시장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를 다음달 18일로 잠정 연기했다.

 

이번 대회는 애초 20일 개막식과 함께 개막경기를 치르고 오는 26일과 27일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었다.

 

협회 측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일은 5월 18일,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각각 5월 23일과 24일로 잠정 연기했다.

 

지난 19일과 20일 군산시 일원에서 이틀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승기념행사’도 오는 7월 12일과 13일로 잠정 연기됐다.

 

해병대전우회 군산지회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의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전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애초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승기념행사’는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을 중심으로 전야제와 추모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군산시도 계획 중인 축제성 행사에 대해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근무하기로 했다.

 

이성수 부시장은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의 애도와 함께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모든 승객들이 안전하게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향후 국가적인 애도 추진방향에 따라 분향소 설치 등을 검토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