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군산지역 신임 이·통장 630명이 이번 달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이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달 말일자로 전체 이·통장 776명 중 634명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27개 읍·면·동별로 지난달까지 이·통장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각 읍·면·동은 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 필기시험, 심층면접 과정 등을 거쳤으며, 이달 1일부터 각 읍·면·동별로 이·통장 임명식을 갖고 2016년 3월까지의 임기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1명 이하 신청으로 재공고 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630명이 임명됐으며, 보금자리사업과 재개발 지역 등 9명을 제외한 총 767명이 이·통장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주 중 ‘군산시 이·통장 연합회’도 구성될 예정이며, 연합회는 회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시와 각 이·통장 간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군산시 이·통장은 남성 458명, 여성 309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49명 더 많았으며, 직업별로는 농어축산업이 339명, 주부 199명, 자영업 76명, 무직 74명, 기타 47명, 회사원 32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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