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이미영 예비후보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편지를 띄웠다.
김승환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학생·교사들을 위로하면서 “경쟁 만이 살 길이라고 가르친 구시대의 교육 좌표를 과감하게 개선해 새로운 교육 좌표를 제시해야 할 때”라면서 “아이들의 목숨보다 더 소중할 수 없기 때문에 돈과 권력이 인간의 존엄을 침범하지 못하는, 생명이 가장 우선되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영 예비후보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상심한 교사들을 위로하면서 “30여 년 동안 교육현장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2만여 명의 교사 한 분 한 분이 모두 열정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김승환 교육감의 불통과 독선, 인기영합식 교육행정으로 상당수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위축된 만큼 소신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환·이미영 예비후보는 15일 후보 등록을 한 뒤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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