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완주 모악산의 한 오동나무에서 오색딱따구리 가족이 발견됐다. 아빠 딱따구리는 새끼들의 배설물을 옮겨주며 정성스레 보살피고 있었다. ‘붉은 베레모’를 쓴 멋진 오색딱따구리 가족이 올해 여름에도 멋진 드럼 연주를 들려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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