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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신 민병훈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부장 정년퇴임

   
 

전주 출신의 민병훈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부장이 지난 6월말일자로 정년 퇴임했다.

 

민 전 부장은 2000년대 중반 전주박물관장 직무대행으로 재임할 당시 일본 이시카와현립역사박물관과 자매관 교류사업으로 ‘한국 문화의 진수-전북의 역사와 문화’전을 일본에서 개최하고, 일본에 소장된 ‘우방문고’(友邦文庫)에서 일제강점기 1910~1930년대 전북 사회의 일면을 보여주는 전북지역 관련 자료를 수집해 공개하기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국립청주박물관장과 중앙아시아학회장을 지냈다. 그는 이달 말께 서울에 개인 연구소인 ‘함취당’을 열어 동아시아 문화연구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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