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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차 본보 독자권익위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도내 노인 학대·복지·일자리 실태와 대안 제시 / 소리축제 안내책자 제작·생생한 소식 전달 예정

지난 8월 26일 열린 제6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53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있었습니다. 시민기자제도 운영에 대한 격려와 함께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셨고, 시·군 축제나 각종 행사에 대한 점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도 등을 주문하셨습니다. 전북일보는 독자권익위원님들이 제안했던 사안을 다음과 같이 지면에 반영했습니다.

 

-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전북은 전국에서 노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인 노인 인구 비중이 많습니다. 이러한 노령화는 부양 비용 증가 등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노인 학대 등 도덕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에 본보는 도내 노인 학대 실태와 근절 방안, 노인복지 향상 등에 대해 점검하는 기획보도를 했습니다(8월 25·26일자 각 6면). 또한 현 정부의 대선 공약으로 지난 7월부터 도입된 기초연금제도에 대해 도내 노인들의 평가와 바라는 점, 기초연금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9월 1·3일자 각 6면). 더욱이 5년 이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둔 도내 현실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인 노인 일자리 관련 실태와 대안을 진단하기도 했습니다(9월 15·16일자 각 3면).

 

전북일보는 또한 사회적 약자에게 봉사하고, 소득공제를 받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전주평화사회복지관으로부터 장애인, 홀로 노인 등 의료 빈곤층을 추천받아 무료로 치아 임플란트를 시술해주고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소득공제를 받는 전주제일치과 최동주 원장의 사례를 보도했습니다(9월 15일자 7면). 이는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나눔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가을 문화 축제와 각종 행사에 대한 점검 필요.

 

△다음달 8일부터 닷새간 전주 한옥마을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에서 201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열립니다. 해마다 소리축제 가이드 책자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전북일보는 올해도 다양한 공연 정보와 관련 이야기를 담은 안내서를 제작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도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것이며 이에 앞서 지난 8월 19일부터 주 2회 씩(화·금요일) 문화면(14면)에 ‘전통음악, 월드뮤직과 만나다’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기획물은 최동현판소리 연구가, 김선국 저스트 뮤직 대표, 장재효 북촌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채광석 전주 재즈클럽 자코 대표 등 전문가들이 우리 전통음악과 세계 각국 음악의 특징과 매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12회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열립니다. 발효식품엑스포는 실 계약액이 많아 내실 있는 행사로 평가되지만 국비 지원 없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실 계약액이 발효식품엑스포보다 적은데도, 국비가 많이 지원되고 있는 다른 지역 행사를 비교하며, 발효식품엑스포도 국비 지원을 통해 행사를 더욱 성장,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8월 25일자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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