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목정음악콩쿠르 대상에 박성현 군(전주예술고 3)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목정문화재단은 지난 4일 전주대 예술관에서 음악콩쿠르를 열고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4개 부문에 걸쳐 경연을 진행했다. 이날 100여명의 도내 고교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박 군은 올해 추가한 관악 부문에 참가해 도교육감과 재단 이사장 표창, 상금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피아노 이하얀 양(전주예술고 2), 현악 박진아 양(전주예술고 2), 관악 박예빈 양(전주예술고 2), 성악 유예찬 군(원광정보예술고 3)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우수상에게도 도교육감과 재단 이사장 표창, 상금 각 20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말 열릴 예정인 제22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에서 함께 이뤄진다.
목정음악콩쿠르는 고(故) 목정(牧汀)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음악에 소질이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10월4일 개최하고 있다.
목정문화재단은 이 외에도 도내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2년간 목정문화상을 제정·수여했다. 더불어 문화예술 분야의 재목을 양성하기 위해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21일 18번째 백일장을, 지난 6월21일 4번째 미술실기대회를 해마다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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