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품은 버선·연탄 지역 곳곳에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진)은 지난 19일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관내 홀로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고창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회(회장 김미랑)에 따뜻한 발열 버선 1076켤레를 전달했다.

성송면 홍홍식(61세)씨도 관내 저소득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해달라며 19일 성송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창군 대산면 신방마을부녀회(회장 정경애)도 19일 혹한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대산면에 기탁했다.

이외에도 대산면이장단협의회(회장 소광호) 700만원, 한결RPC(박종대) 50만원, 샛별농장(홍기호) 50만원, 재경대산면민회 김사원씨 30만원, 중앙약국(이혜자) 20만원, 제일가정의원(이찬호) 10만원, 대산동물병원(박영무) 10만원, 동화나라어린이집(정수원) 10만원 등 이웃돕기성금이 답지했다.

◇…김제시 검산동에 아파트를 건설 중인 화산건설(주)이 겨울철 화재취약계층의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19일 소화기 100대를 김제소방서에 기증했다.

김제시 봉남면 출신 출향인사인 박종기((주)위일종합건설 대표)씨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 130포(시가 300만원 상당)를 지난 17일 봉남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한편 이에앞서 봉남면 동령마을 출신인 유귀석 씨도 형편이 어려운 고향사람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시가 5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제 덕암중학교(교장 허영찬)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 5세대에게 각각 200장씩의 연탄을 지원 하고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탄 지원은 학생들이 평소 모은 동전을 모아 구입한 것으로 전해져 연탄을 지원 받은 독거노인들이 감사의 눈물을 훔쳤다.

고창=김성규, 김제=최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