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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 전북시대 출범 선언

혁신도시 이전 완료 현판식 / 주곡 생산·융복합 연구 추진

▲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 3일 국립식량과학원 정문에서 현판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임상종)은 지난 3일 국립식량과학원 정문에서 현판식을 갖고,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전북시대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상종 원장을 비롯해 박기훈 중부작물부장, 이영희 남부작물부장 등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임상종 원장은 “전북시대를 맞이한 국립식량과학원은 고객과 현장 수요 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이전 인원은 모두 318명이며, 지난달 24일 기획조정과·운영지원과·기술지원과를 시작으로 작물육종과·작물재배생리과·작물기초기반과 등 지난 1일까지 1주일에 걸쳐 이전을 완료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전북혁신도시내 100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42만㎡(지하 1층, 지상 4층)로, 지난 2012년 3월 착공해 지난달 17일에 준공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앞으로 주곡 생산과 기초 기반 미래 대응 연구를 추진하며, 유전·육종, 재배 관리 등 기초 기술과 융합·복합 연구를 특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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