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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대타협위, 소통 강화나서

부안서 워크숍…운영방안 논의

전주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가 버스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위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는 5일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시내버스 노·사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일반인 등 3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문제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생각나누기와 컨퍼런스, 소통 대화나누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노조와 시내버스 사업자, 시민단체 등 모두 5명의 위원들이 주제 발표를 한 뒤 효율적인 대타협위원회 운영방안과 버스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이창석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무처장은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타협위원회를 통해 시내버스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자동차노조 위원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대중교통의 혁신과 안정에 초점을 둔 전주 시내버스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대타협위원회는 이어 노사분과위원회와 운영분과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의결하고 대중교통 선진지 견학과 위원회 명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타협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조봉업 전주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사측과 노측, 시민단체 등 각각의 입장에서 바라본 시내버스의 문제점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장기간 쌓인 불신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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