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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메르스 혼란 틈 탄 범죄 강력 대응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불안을 틈탄 강·절도 사건 증가를 우려, 범죄예방 차원에서 수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수확기인 수박·오디·복분자 등 농산물 절도사건에 대비해 농산물 보관창고, 축사 주변 등 범죄 취약지역에 지역경찰을 비롯한 형사들을 집중 배치하고 피해예방에 나선다. 지역주민을 상대로는 자율방범체계 구축 등 범죄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순찰활동 등을 늘려 현장 검거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홍성삼 청장은 “메르스로 인한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경찰력을 동원,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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