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이 동절기를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호남권 주요 건설사업 현장의 자체발주, 산하기관, 지자체, 민간사업 등 34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건설현장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등 사고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여부와 한중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관리 등 동절기에 취약해 질 수 있는 공종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총공사비 50억 이상인 현장 가운데 도로 8곳, 하천 5곳, 철도 6곳, 건축 11곳, 기타 4곳 등 모두 34곳이며, 국토청 직원과 외부전문가 등 14명이 투입된다.
익산국토청 김철중 건설관리실장은 “특히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점검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 안전사고예방 및 품질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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