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셋업 자세에서 드라이버 샷이나 일반 아이언 샷의 경우 정면에서 볼 때 대문자 ‘Y’ 동작 <사진1> , <사진2> 을 하는 것이 스윙의 양축을 만드는 현대 스윙에서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사진2> 사진1>
숏 게임에서 셋업 자세 <사진3> 는 로프트가 큰 클럽을 이용하고, 다운 블로 테크닉을 적절히 구사해 탄도와 스핀을 만들고, 볼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소문자 ‘y’의 자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3>
임팩트 순간은 클럽 헤드보다 그립을 잡은 양손이 볼 위를 먼저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강한 그립보다는 적당한 스퀘어를 유지하는 그립이 적합하다. 이것을 흔히 ‘핸드퍼스트’라고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Hand first’보다는 ‘Hand forward pressing’이라는 말이 더 옳은 표현이다.
일반적인 클럽을 잡는 그립과 숏 게임을 할 때 잡는 그립의 차이점은 컨트롤에 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잡은 그립의 중요성은 클럽 헤드와 샤프트 강도를 조화롭게 하여 헤드의 무게감을 얼마나 잘 느끼며 자유자재로 휘두르느냐, 즉 스윙하느냐에 있다. 이것은 95% 이상 좋은 풀 스윙의 퍼포먼스를 끌어내기 위한 스윙의 정의로 그립을 이야기 한다.
숏 게임에서는 그립을 짧게 잡는 방법을 대다수의 테크닉션이나 교습가들이 우선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철저히 타깃 거리와 방향을 조절하고 스윙 템포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숏 게임에서는 50~80% 정도의 스윙이 가장 이상적인 템포로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숏 게임에서는 그립을 길게 잡기보다는 약간 짧게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립을 짧게 잡으면 그립 밑 부분이 얇게 되고 지나친 스트롱 그립은 로프트를 적절히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밑으로 내려잡는 그립과 소문자 y 모양의 셋업 자세에서는 스퀘어가 이상적인 그립이라고 할 수 있다.
거울을 이용하여 자신의 셋업자세를 확인해보고 ‘Y’자 모양과 ‘y’자 모양을 완벽하게 나타내는지 확인해보자.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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