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2일 전주시 효자동 전북지방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체국시설관리단 사측은 노동조합 집행부를 상대로 한 ‘민주노총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우체국시설관리단 전북지역 현장관리인 경비지도사가 법정교육 시간에 ‘민주노총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며 노조원 133명에게 인사권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 노동조합 탈퇴 압력을 행사했다”며 “이는 분명한 부당노동행위로 노조 죽이기 또는 노조 줄이기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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