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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짧은 거리 퍼팅] 손목 약간만 움직여도 '홀컵 외면'

▲ 사진4

필드에 나가서 모처럼 세컨샷을 멋지게 홀컵 가까이 붙였다. 온 그린 되어 기쁜 것도 모자라 가슴이 요동을 친다. 오랜만에 시도해 보는 버디 퍼팅이기도 하고, 캐디가 모자에 붙여주는 나비 스티커도 받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뛰고 많이 긴장이 된다. ‘볼이 홀컵을 외면하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에 소심하게 퍼팅을 하면, 볼은 역시나 홀컵을 외면하고 옆으로 지나쳐 버린다.

 

그린에서 퍼팅 라인을 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정확한 스트로크다. 라인을 정확히 읽었더라도 잘못된 손목의 움직임이 생긴다면 공은 홀 쪽으로 갈 수 없을 것이다. 필드에 나가기 전 잠깐의 체크로 손목의 움직임을 확인해 보는 방법이 있다.

 

<사진1> 과 <사진2> 의 두 스트로크 모습에서 다른 것은 손목이 움직이는 정도이다. 공을 홀 근처에 보내려는 롱 퍼팅에서는 <사진2> 와 같이 손목에서 움직임을 조금 더 주면 공을 조금 더 멀리가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짧은 거리의 퍼팅에서는 손목의 움직임이 약간 있더라도 공은 홀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먼저 <사진3> 과 같이 오른손의 그립을 먼저 잡고 그립과 손목 사이에 공을 하나 넣어 보자.

 

이렇게 공을 손목과 그립 사이에 공이 놓여 있는 상태에서 <사진4> 처럼 스트로크 했을 때 스트로크가 끝난 후에도 공이 그 위치에 그대로 머물러 있어야 한다.

 

백스윙 때 손목의 움직임이 많다면 스트로크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공이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라운드에 나가기 전에 연습 그린에서 스트로크를 잠깐 체크해 보자. 짧은 퍼팅이 계속 홀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손목의 움직임이 잘못됐다는 의미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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