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회계 담당 등 170여명 교육
익산시의 내년도 예산편성은 주민밀착형 사업과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가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는 지난 31일 시립모현도서관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전 부서 주무계장 및 읍면동 총무계장, 예산회계 담당자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주민들의 관심사가 보다 높은 분야에 예산이 우선 편성되는 등 2017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기본 방향과 중점 추진 사업 등을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예산이 공공의 기능에 더욱 충실하고 우선해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집중 편성될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재정 협치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규 투자사업의 경우 사전 타당성 심사를 강화해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민간 이전경비의 엄격한 적용과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이 최우선으로 바라는 주민밀착형 사업과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에 나설 방침임을 강조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제도인 만큼 2017년 예산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제안 및 건의내용은 해당 부서 검토·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는 설명이다.
덧붙여, 내년도 행사 관련 예산은 행정안전부의 예산편성운영기준 개정에 따른 행사·축제 예산의 총액한도제 설정·운영에 따라 2015년 최종예산 수준에서 원칙적으로 동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특정 단체나 특정 지역만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시 전반적으로 파급효과가 있는 주민밀착형 사업과 분야 투자 등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집중 편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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