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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 한국전문인대상

전통식품부문 수상

▲ 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왼쪽)이 한국전문인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진안군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전문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인대상은 창립 제21주년을 맞은 (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해마다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제7회를 맞았다. 이 상은 어떤 분야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이를 장려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전문인을 선정하며 올해 19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정 조합장은 전통식품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조합장은 경영 부진에 빠진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사무처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회의사당에 김치를 납품했고, 중동에 전통김치를 수출하는 길을 열기도 했다. 제품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HACCP 인증도 받았다. 이런 것들이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되었다는 게 부귀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제가 수상한 대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며 “모든 조합원과 직원이 조합 운영에 하나로 지혜와 힘을 모아주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김치공장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공로를 조합 직원과 조합원에게 돌렸다.

 

한편 한국전문기자협회는 전문언론문화창달을 위해 현직 기자를 비롯한 전문가로 구성돼 미디어 사업에 맞는 사회공익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다.

 

이번 수상에서 각 부문별 대상은 정치부문 홍문종(국회의원), 의정광역부문 정기열(경기도의회의장), 의정기초부문 장영미(동두천시의회의장), 대중가요부문 임주리(가수)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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