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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연구·보호활동 정보 공유

국제환경심포지엄 개최

2016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2일 무주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만)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다가쯔기 반딧불이 모임의 고모리 다가아기 회장과 가츠기 구로가와 반딧블이를 지키는 모임의 자기 쯔요시 사무국 차장, 영남대 장갑수 교수 등 한국과 일본의 반딧불이 전문가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사육활동 △반딧불이와 지역이 함께하는 고령사회 △반딧불이와 곤충산업의 발전방향 △운문산반딧불이 복원을 위한 여러 시도 등 반딧불이 연구와 보호활동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했으며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현장 관찰의 시간도 가졌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은 반딧불이 보존과 관련된 국내·외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반딧불이의 생태와 그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화한다는 취지가 담겨있어 의미가 깊다”며 “반딧불이와 자연을 살리고 더불어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치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마다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은 학계와 시민활동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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