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무주군 지회(지회장 서병인)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자유총연맹 전북지부가 함께 후원한 이날 위령제에는 박희채, 주강식 씨 등 유가족 대표와 상이군경회 라을채 회장, 전몰군경 유족회 박충원 회장, 전몰군경 미망인회 황정자 회장, 6·25참전유공자회 박희명 회장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하늘바위’는 6·25전쟁 당시 빨치산 인민군이 월북 전 지역의 인사들을 모아 총살시킨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자유총연맹 무주 지회를 비롯한 국가 안보단체들이 해마다 이곳에서 합동위령제를 개최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서병인 지회장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희생을 당한 선열과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의 위령탑이 너무 협소해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기에 민망한 생각마저 들 정도다. 지역 내 관심과 지원을 통해 위령탑만이라도 제대로 된 면모를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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