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도 3년 연속 '우수'
익산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9천만원을 수상했다.
전국 226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가 우수자치단체 선정에 따른 각각의 수상 분야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대상(5천만원), 희망복지지원단 최우수상(2천만원), 201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우수상(2천만원)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3관왕은 재정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욕구를 성실히 반영하고 복지 체감도를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민·관, 지역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소통·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국 제일의 복지 선진 도시로서 시민중심의 감동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허브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업 등에 대한 각종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고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복지전달체계 부문 맞춤형 서비스제공 사업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3500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했었다.
완주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재정효율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완주=권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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