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7:22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239) 톱스윙 교정] 가파르거나 평탄하면 그립 바꿔 연습

▲ 사진4

스윙이 너무 가파르게 흐른다는 느낌이 들며, 풀이나 슬라이스가 많이 나오는 골퍼들이 흔히 나오는 동작이다. 전신 거울 앞에서 백스윙을 하고, 톱 단계에서 멈춘다. 페어웨이를 빗나가는 경향이 있다면 샤프트가 타깃라인의 오른쪽이나 왼쪽을 향하게 된다.

 

<사진1> 과 같이 타깃라인을 가로지르고 있을 때는, 주로 오른팔을 이용하여 톱스윙으로 들어 올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준이다. 톱 단계에서 샤프트가 타깃라인을 가로지르고 있으면 너무 안쪽에서 볼에 접근하는 스윙이 나오기 쉽다. 이때 페이스가 스윙 궤도에 대해 직각을 이루고 있으면, 오른쪽으로 곧장 빗나가는 푸시가 나온다. 임팩트 때 페이스가 타깃에 대해 직각을 이루면 왼쪽으로 휘어지는 훅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 같은 상태의 톱스윙은 그립을 조정해 스윙을 다시 정상 상태로 돌릴 수 있다.

 

<사진2> 와 같이 더블-오버랩 그립으로 바꾼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은 왼손의 약지와 가운데 손가락 사이로, 오른손 약지는 왼손 가운데 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로 올려놓는 방법이다. 오른손가락 두 개가 그립에서 떨어짐에 따라 즉각적으로 스윙이 왼손에 의해 제어가 되며, 따라서 오른팔을 이용하여 클럽을 위로 들어 올림으로써 샤프트가 타깃라인을 가로지르게 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스윙이 너무 평탄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푸시나 훅이 많이 나오는 골퍼는 <사진3> 과 같이 클럽을 타깃라인의 바깥으로 빼낸 뒤 주로 왼팔을 이용하여 톱 단계로 들어 올리고 있다. 그 결과 클럽이 상하보다는 몸을 중심으로 평탄하게 이동하고 있다. 뒤로 누운 톱 자세가 나오면 임팩트 때 볼을 안쪽으로 비스듬히 잘라 치는 스윙이 나오기 쉽다. 그럼 슬라이스가 된다.

 

<사진4> 와 같이 열손가락 그립으로 바꾼다. 열손가락 그립은 스윙을 좀 더 오른손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추가적인 오른손 제어에 익숙해지도록 몇 번 연습 볼을 쳐보도록 하고, 클럽을 톱 단계로 가져갈 때 양팔을 일체감 있게 뒤로 빼낸다. 여러번 반복해보면 클럽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