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삼성 새만금 투자 논란 진상규명 및 새만금 MOU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총리실과 삼성을 방문해 삼성의 새만금 투자 진상규명을 위한 질의서를 전달했다.
양용모(전주8) 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주영은(전주9)·이혜숙(전주5)의원은 이날 수원의 삼성전자 본사를 방문해, 삼성의 새만금 투자계획서인 ‘그린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계획(안)’의 보관유무와 투자계획서 작성 부서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조사특위의 이번 삼성 질의서 재전달은 지난달 27일 삼성이 도의회에 제출한 답변이 부실한데 따른 것이다.
조사특위는 또 세종시에 있는 국무총리실의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관계자를 만나 삼성 새만금 투자논란 진상규명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MOU를 총리실 주도로 체결하고, 국무총리실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만큼 진실을 규명하는데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사특위는 오는 6월 2일에는 김완주 전 지사와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