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5일 지역의 특화 된 전통놀이를 육성하기 위해 정읍과 완주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옛날부터 마을에서 전해내려오던 전통놀이를 시대와 세대에 맞춰 재기획하고 다시 지역 주민에 의해 전통놀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승람도 놀이를 개발해 보드놀이와 현장체험놀이를 운영하며, 완주는 임진왜란 이치·웅치 전적지를 배경으로 무과에서 내려오던 장치기 놀이가 운영된다.
임실은 특산품 치즈를 이용한 윷놀이, 순창은 시조 외우기 놀이인 화가투 체험, 고창은 공치기, 돈치기, 자치기 등 각종 치기놀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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