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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가봤나, 전주 한옥마을 야행

'전주 문화재야행' 두번째 24일 / 문화유산 체험·전통공연 풍성 / 천체망원경 별자리 관찰 인기

▲ 지난달 27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서 진행된 첫번째 ‘전주 문화재 야행’.

9월까지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전주 문화재 야행’이 오는 24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두 번째 밤 나들이를 갖는다. 전주시·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이 진행하는 전주 문화재 야행은 밤에 보는 문화재와 다양한 전통 공연·놀이를 통해 유·무형유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24일에는 전주 경기전 광장에서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줄타기(권연태연희단)와 가곡(전라정가진흥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새로운 야간 공연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목대에서는 최현주(판소리), 김무철(한량무), 이창선(대금), 연소희(거문고), 정상화(장단)이 소리로 한 폭의 풍경을 그려낸다.

소리문화관에서는 2010년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매사냥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인 기능보유자 박정오 응사가 시범을 보이고, 선자장 엄재수 선생이 합죽선 제작 시연과 관객과의 대화를 한다.

 

김경미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 총감독은 “미러볼과 한지 등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전주 한옥마을의 야간 경관을 즐기고, 친근하게 다가온 문화재의 향유적 가능성을 확인하길 바란다”면서 “전주문화재 야행을 가장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있는 방법인 ‘모두의 수작’ 인기 유료 프로그램에도 사전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전 입장료(1000원)을 내고 들어가면 조명에 비친 풍광 관람과 다도 등을 즐길 수 있다. 적극적인 참여를 원한다면 유료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한옥마을 골목투어를 하고, 전주 어진박물관에서 천문학 강의와 천체망원경 체험도 누릴 수 있는 ‘별빛기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션수행 게임 ‘태조어진 흩어진 빛의 조각을 찾아라’는 10명씩 한 팀을 이뤄 감춰진 문화재의 비밀을 풀고 태조 어진 퍼즐을 완성해 나가는 게임이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한옥마을 상품권이 주어진다. 신청 및 문의는 063-288-9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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