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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학교 정규직과 차별 해소해야"

▲ 18일 도교육청 앞에서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휴가보전금 지급과 근속수당 인상 등을 촉구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8일 “임금과 수당 등 정규직과의 차별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에서 비정규직의 저임금 구조를 바꾸겠다고 나선 데 반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내년 최저임금에 위반이 안 될 방향만 궁리하고 있다”며 “추석 전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교육부장관과 시·도교육감들은 임금 교섭위원들 뒤에 숨지 말고 교섭장에 나와야 한다”며 “학교 비정규직들의 분노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어 “같은 일을 해도 해마다 벌어지는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를 반드시 해소하겠다”면서 “추석 전에 임금 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교육부장관과 시·도교육감들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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