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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서림고 '특성화교육' 지원 TF팀 가동

전북교육청 장학사·학부모 참여

전북교육청이 2018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는 ‘서림고(가칭, 현 부안여자상업고)’의 특성화교육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한다.

 

전북교육청과 부안교육지원청 장학사, 부안여상, 부안여중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TF팀은 교원 인사와 학교 시설, 교육과정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북교육청은 서림고의 기숙사 및 식생활관 신축, 강당 증축에 추가경정예산 40억 원을 편성했다. 또 서림고에 일반계 고교 근무경력 교사와 함께 상담·원어민 교사도 배정할 계획이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문학·철학·역사 등을 배우는 인문학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하고, 진로·진학 중점형 혁신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특성화 고교인 부안여상을 일반고로 전환(2018학년도)하기로 했다. 교사가 제자들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부안여고 학급 수 감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부안여상은 인문계 일반계열 4학급, 상업계열 1학급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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