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등 통해 기사 20명 선발 / 발대식 갖고 시범운영시작 / 이용 수요에 따라 확대계획
전주시는 27일 전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전주 관광택시기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관광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전주 관광택시는 개인택시 17대와 법인택시 3대 등 20대가 시범운행되며, 향후 이용객의 수요에 따라 관광택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택시기사들은 평소에는 일반택시영업을 하다가 예약을 통해 관광택시 배차요구가 이뤄지면 간단한 관광가이드를 겸한 관광택시운행을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3년 이상 무사고운전자와 2년 이내 불친절 민원 신고를 받지 않은 자 등 일정자격을 갖춘 택시기사를 모집, 서류평가와 면접심사등을 거쳐 최종 20명의 관광택시 기사를 선발했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 관광택시는 한옥마을의 1000만 관광효과를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주시도 전주 관광택시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코스개발과 관광객 유치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관광택시 이용 예약과 배차, 운행자 관리 등은 전주시개인택시단위조합에서 맡게 되며, 사전예약 전화(063-274-5957)로 문의하면 된다.
추천코스는 3시간코스 3개, 5시간코스 5개, 테마코스 8개로 구성돼 있다. 모든 코스는 이용자가 관광지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시간 5만원 5시간 8만원, 추가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며, 주차요금과 입장료 등은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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