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IFJ)이 KBS와 MBC의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에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IFJ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KBS와 MBC의 총파업 상황을 전하면서 “이번 파업은 한국의 양대 공영방송인 KBS와 MBC의 방송 독립 침해가 계속 증가하면서 초래됐다”며 “한국 공영방송 구성원들은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의 사퇴, 언론의 정치적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IFJ는 “독립성을 위한 중대한 언론 투쟁과 관련해 공영방송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한국의 동료들과 연대한다”며 “공영방송은 강력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언론의 자유 원칙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1952년 창설된 국제언론기구 IFJ는 세계 140개 나라 약 60만 명의 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1966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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