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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산업장 고광호·애향장 정시홍 / 효열장 최연임, 내달 1일 시상

▲ 산업장 고광호 씨·향장 정시홍 씨·효열장 최연임 씨(왼쪽부터)

정읍시는 지난16일 시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수상자로 △산업장 고광호(59·샘고을시장 상인회장)씨 △애향장 정시홍(60·월드코리아 대표이사)씨 △효열장 최연임(70·요양보호사)씨등 3명이 선정했다.

 

△산업장 고광호씨는 지난 1982년부터 36년 동안 샘고을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통합상인회장을 맡아 시장 현대화및 활성화에 기여하여 2014년 대한민국 최우수 시장에 선정,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데 기여했다.

 

서울장학숙 건립 기금 기탁과 KTX고속철도 정읍역 유치등 시민운동 전개에 적극 앞장서왔다.

 

△애향장 정시홍씨는 지난 2003년 농기계 생산업체를 설립해 성실한 기업 경영으로 베트남과 중국 등 세계 20여개 나라에 수출하는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고향인 소성면 발전에 헌신하여 애향탑건립, 주차장확보, 전화번호부 제작, 면민의날 행사 후원등 남다른 애향심을 펼쳐왔다.

 

△효열장 최연임씨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거동을 못하는 남편을 45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89세의 친정 노모와 다운증후군 여동생을 함께 돌보며 자녀(아들)를 훌륭하게 성장시켰다.

 

정우면 정토마을 부녀회장으로 매사 헌신 봉사하는 자세로 마을 발전에도 기여했고, 장애인과 독거노인 돕기 등 소외계층 돕기에도 솔선수범했다.

 

정읍시민의 장 시상은 오는 11월 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정읍시민의 장 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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