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은 4시간 50분 예상 / 설 연휴 전국 424만대 이동
이번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424만대로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권은 하루 평균 약 31만대로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 42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귀성 연휴기간이 짧아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전주 5시간 30분으로 지난해보다 3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전주→서울 4시간 50분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다양한 교통관리기법을 현장에 적용하여 정체를 해소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먼저, 익산장수선 익산분기점과 호남지선 논산나들목 진출램프 감속차로를 연장해 진출차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본선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해 본선 통행속도 증가를 도모하고, 본선 진입교통량 조절을 위해 국도우회 안내간판 설치 등 교통수요조절 방안을 시행한다.
이밖에 설 연휴 휴게소 직원화장실 개방 및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운영(130칸)하고, 모든 졸음쉼터에 화장실을 설치(29개소 90칸)해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시 대비 서비스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떡국나누기 행사, 민속놀이체험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최적 출발시간,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앱,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및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날씨 및 교통정보 확인, 차량점검 및 쓰레기봉투 준비와 더불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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