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나라는 문재인 익산은 김성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라도 3대 도시의 정체성을 확실히 세우겠다”며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익산시장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지난 16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은 훌륭한 부존자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과 발전의 문턱에서 매번 실패하는 아픔을 안고 살아왔다”며 “이제는 극복해야 한다. 살기 좋아 모이는 창조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체성 회복과 창조도시 익산건설을 위해 2022년까지 150만 관광객 방문, 2배 시민소득 달성, 3만 사업체 증대, 4차 산업 거점도시 도약 등 ‘1,2,3,4 전략 목표’ 아래 7대 실천전략과 50개 실천사업을 발표했다.
7대 실천전략은 역사문화와 테마, 웰빙치유 융복합 관광산업과 지역균형 도농상생 소득증대 동반성장, 전통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조화, 창조도시 기반 구축 등이다.
50개 실천사업은 철도박물관 유치, 전기·수도차 전용부품단지 조성, 익산지역 화폐 발행, 도심 스마트 주차장 설치 등이다.
김 후보는 “급속한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무책임한 행정의 결과가 익산의 모습”이라며 “30년의 공직생활 동안 전국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체험한 성공사례를 익산에 접목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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