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청소년정책개발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청소년 30여명과 청소년시설 및 청소년단체를 비롯한 지역시민단체 관계자 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 참석자들은 각자 정책에 대한 정의에 대해 “공동체의 방향을 정한 책임 있는 제도적 장치”, “ 국민을 안전하게 하고 국민들의 불편함이나 필요성을 해결해 평화롭게 만드는 것” 이라는 의견을 시작으로“수능에서 문과수학이 사라져 이득을 봤다”, “교과과정 변화로 재수하면 다른 과목을 공부해야한다”, 라고 말하는 청소년과 “군복무기간 줄이기를 통해 후임병과 제대 날이 동일했다”라는 한 남자 성인의 말 등의 공유를 통해 정책이 실제 자신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켜왔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아진 정책제안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청소년계 및 시민단체는 (가칭)전라북도청소년정책제안추진협의회를 통해 후속활동을 통해 세부 정책제안들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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