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4월을 지나고 있지만 날씨는 5월을 만났다.
남부지방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5월 초순에 해당하는 땀나는 날씨가 이어졌다.
4월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사람들의 옷차림 역시 한결 가벼워졌다. 이런 날씨가 봄비를 만났다.
봄비가 촉촉하게 대지에 내려앉듯 봄비와 함께 포근했던 기온도 내려앉아 다시 4월 이맘때 걸맞는 봄이 제자리를 하겠다.
체감하는 쌀쌀함은 크겠다. 평년 값을 10도이상 크게 웃돌았던 그간의 날씨 탓에 봄비로 되찾은 봄이 쌀쌀하겠다.
건강 상하지 않도록 오늘은 우산과 따뜻한 겉옷으로 한결 쌀쌀해진 봄을 맞이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맹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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