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
엄마가 차 키에 달아 놓은
방울소리 딸랑딸랑
엄마가 올 때면
울리는 소리
딸랑딸랑~
방울소리가 울리면
엄마가 온다.
△엄마가 언제 올지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리다 방울 소리에 얼굴이 환해지는 김주희 어린이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매일 보는 엄마, 일주일에 한 번 보는 엄마, 한 달에 한 번 보는 엄마, 일 년에 몇 번 보는 엄마, 어쩌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엄마도 있겠네요. 엄마 오는 소리에 다시 귀를 기울여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박예분(아동문학가·전북동시읽는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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