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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추억 기억해 주세요”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 졸업식

전북대가 20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따로 열어 따뜻한 한국의 정을 선물했다. 이 대학은 지난 2016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졸업식 행사를 별도로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7개국 178명의 졸업생이 참여해 오찬을 함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전북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과 전북대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해마다 유학생 졸업식을 별도로 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좋은 이미지를 외국 학생들에게 각인시키고, 나아가 다시 유학생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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