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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막걸리 아리랑 김치 쓰리랑 문화축제 폐막

2~4일 전주 푸드파크에서 열려
노래자랑 등 지역민 참여 늘린 것 특징

전주의 전통문화와 미식축제를 결합한 ‘제3회 막걸리아리랑김치쓰리랑 문화축제’가 4일 폐막했다. 전주를 대표하는 술인 막걸리와 김치를 결합한 이번 축제는 ‘맛있는 전주 세계로…막걸리 넘칠 때 김치 꽃피다’를 표어로 내걸었다.

전주 푸드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김치미인 선발대회, 한복페스티벌, 전문 셰프 요리 배틀, 안주 갈라쇼, 노래자랑 등 지역민의 참여를 늘린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행사는 고정콘텐츠인 전주 막걸리와 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이와 궁합이 잘 맞는 전북지역 토속음식을 곁들였다. 단순히 음식과 술을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음식의 맛과 의미를 더하는 행사를 즐기면서 음식문화의 대중화를 꾀한 것이다.

또한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한국의 건전한 음주문화도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한문화국제협회 김관수 이사장은 “조상들의 애환과 얼이 담겨있는 한식문화를 재현해 이를 지역 콘텐츠로 승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가 전주김치와 막걸리를 결합한 테마로 전북의 한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글로벌화 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매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는 단순한 맥주축제를 넘어서 독일의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막걸리아리랑 김치쓰리랑 축제 또한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넘어 전 세계인이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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