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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9학년도 수능 만점자 없어

유난히 어려운 불수능 여파…지난해에는 만점 2명
도교육청, 다음달부터 입시설명회·대면상담 본격화

어느 때보다 어려운 ‘불수능’으로 불리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전북지역 수험생 중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19일 기준 올해 전북지역 수능 응시생 2만531명(1교시 국어영역 기준) 가운데 만점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지난해 전북은 수능 만점자 2명을 배출했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번 수능 만점자는 모두 4명이다. 모두 자연계열 학생으로 서울의 한 자율형사립고 재학생 1명, 졸업생 3명이다.

만점 여부는 주요·필수 응시영역으로 판단한다. 국어, 수학, 사회탐구·과학탐구는 모든 문제를 맞혀야 만점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각각 90점과 40점을 넘기면 1등급, 만점으로 본다.

지난해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15명이 만점을 받았다.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이었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5일 통지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 입시설명회와 함께 수험생 대면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16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정시 입시설명회를 연다.

이어 다음 달 18~28일 전북교육청 7층 대입지원실에서 대입 정시 지원을 하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면 진로상담실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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