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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귀농·귀촌 지원정책 확대 추진

익산시가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확대 추진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시는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를 통해 실질적인 농업발전 및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반과 주거비용 지원을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귀농 초기 영농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의 빈집 임대료와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농촌 빈집 임대료의 경우 도심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에 전입한 지 3년 이내의 귀농인에게 월 1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농가주택 수리비는 만 70세 이하 귀농인을 대상으로 주택 1곳 당 1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지는데 빈집 리모델링과 보일러, 지붕, 화장실 교체 비용을, 신축예정인 농가주택 설계비 등에 대해 1곳 당 200만원 씩 지원한다.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생산 기반 시설도 적극 지원한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 초기 필요한 저온창고와 농기계, 농기자재 구입비용을 1개 경영체 당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초기 정착 비용의 일환으로 1년 동안 월40만 원의 농업장려수당도 지급한다.

또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만 40세 미만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기반 시설비용을 지원하며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훈련비도 지원한다.

이밖에 농업분야 창업비용을 최대 3억 원까지 연2%의 금리로 지원하고, 귀농·귀촌인이나 예정자를 대상으로 수준별 교육과정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익산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 농업발전과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익산지역 농촌으로 귀농·귀촌한 세대는 모두 193세대, 298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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